죽곡초등학교 제46회 동창회(회장 김용기·총무 이근주)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에서 2025년 동창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소재 성동 힐링센터에 도착해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오동도 등 여수권역 관광지를 돌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기 회장은 “2002년 서울 영등포구 목화예식장에서 회원 35명이 참석해 동창회를 발족한 뒤 해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데 초대회장 이후 다시 맡게 된 회장직을 즐겁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2박 3일간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으나 이번엔 전남권을 선택해 친구들과 깊은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죽곡초등학교 제46회 동창회는 매년 1회 개최하는데 서울·광주·고향 등에서 번갈아 추진하고 임원진도 윤번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회원 자녀 결혼식에 맞춰 진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활발한 동창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