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지난 1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미디어 프로그램 ‘다함께 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이루어졌으며 초등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증가에 대응하는 예방 교육으로 실시됐다.

치유 캠프는 총 4교시로 구성돼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1교시 '알쏭달쏭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서는 미디어 사용 에티켓을 학습했으며, 2교시 '디지털미디어 이용습관 신호등'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디어 이용습관을 점검했다.

3교시에서는 과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변화 동기를 키우는 활동을, 4교시에서는 콜라주 활동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탐색하는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두었다.

김양현 교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미디어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건전한 디지털 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