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양현) 원생 4명이 지난 1일 곡성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특별한 동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원생들은 '토끼의 재판' 그림책을 활용한 참여형 동화체험을 통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어 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토끼와 먹보 호랑이' 그림책 읽기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어진 수면 양말을 활용한 토끼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양현 원장은 "이번 곡성어린이도서관 방문을 통해 우리 원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참여형 체험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유치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