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참전용사 8명 군수 표창·학생서예휘호대회 시상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 곡성지회가 주관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5일 군민회관 열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 강덕구 군의회의장, 노명숙 곡성교육장, 이인영 곡성경찰서장, 강동민 6.25참전유공자회 곡성군지회장, 한철우 곡성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회장 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모범참전용사 포상, 학생서예휘호대회 입상자 포상, 대회사, 기념사, 구호제창, 6.25노래, 만세삼창, 전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범참전용사로 군수 표창을 받을 수상자는 ▲전몰군경유족회 박질녀 ▲전몰군경미망인회 박점옥 ▲상이군경회 허병일 ▲고엽제전우회 허성수 ▲무공수훈자회 유진희 ▲6.25참전유공자회 이석순 ▲월남참전자회 임정욱 ▲재향군인회 박종수 등이다.

한철우 곡성군재향군인회장은 "6.25전쟁 유공자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면서 "참전 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후보장을 위한 예우가 각별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