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 마을 전체 주민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입면민의 날 추진위원회(면장 박상철·추진위원장 박영환·청년회장 김의규)는 지난 26일 입면 신바람문화센터(구.입면초등학교)에서 ‘제17회 입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 강덕구 의장과 군의원, 진호건 도의원, 조동윤 입면농협 조합장,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 안재현 재광곡성군향우회장 및 임원을 비롯 각계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출향인, 마을 주민, 청년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흥겨움이 가득한 풍물공연이 시작된 가운데 제1부에 면민의 상 시상(한상복씨, 이춘자씨-효행부문), 개회 선언, 기념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즐거운 점심 이후 체육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및 마을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상철 면장은 기념사에서 “면민의 날은 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소식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소통과 행복이 가득한 행사”라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마음을 마음껏 나누는 행복한 날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죽곡면과 오산면에서도 면민의 날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내달 10일에는 삼기·석곡·목사동·고달면민의 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