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교회(담임목사 김영팔)가 지난 19일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교회 예배당에서 오전 10시 감사예배와 찬양대회를 갖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세대·이웃섬김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가진 100주년 찬양대회에서는 오벧에돔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입면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에 따른 4명(심상권, 김막동, 김영이, 강병호)이 장로피택을 받았다.

곡성군 입면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입면교회는 100년전 이 땅에 세워졌으며 1925년 미국 남장로회 타마자 선교사에 의해 겸면 산정리, 흑석리, 만수리에 위치하다 현재 입면 매월매평길로 둥지를 틀었다.

특히 입면교회는 일제 강점기와 6.25사변, 그리고 100년 동안 지켜주고 지금까지 지역 주민 섬김과 복음화에 큰 역할을 감당하면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 100주년 기념 새 성전터 부지(입면 송전리 금호사원아파트 인근)를 마련한 입면교회는 새 성전 신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촌형 교회로 거듭나는데 정성을 쏟아가고 있다.

한편 입면교회는 김영팔 목사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기독병원, 전남치의대학원한스템에서 해마다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