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생긴 이래 소아과 전문의가 없었던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 시즌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소아과가 개설됐다. 곡성군은 대도시 의사의 출장진료 사업인 <처음 만나는 소아과-시즌1>를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작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출장 진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상시진료 요구에 따라 소아과의사가 상주하는 <매일 만나는 소아과-시즌2>를 오는 5월 2일부터 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사항은 ▲<처음 만나는 소아과> 옥과 통합보건지소 / 매주 화, 금 오전 9시~18시 ▲<매일 만나는 소아과> 곡성군 보건의료원 / 매일 오전 9시~18시(수요일 9시~12시).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를 응원한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신박한 도전이자 기적이다. <곡성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SNS 응원댓글 670명 ▲소아과 사업 기부자(시즌1+시즌2) 2,767명 ▲곡성사랑응원단 7,389명 ▲곡성군 소아과 이용자(잠재이용자 포함) 2,400명 등 1만 3천여 명이 함께 만들어냈다.